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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463] '띄어쓰기'와 '띄어 쓰다'

  • 관리자
  • 26.09.25
  • 2

김수은 토월초 교사

 

글을 쓸 때 우리 친구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띄어쓰기입니다. ‘띄어쓰기’라는 말부터 띄어 써야 하는지, 붙여 써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요.

 

먼저 ‘띄어쓰기’는 국어사전에 하나의 낱말로 올라와 있는 명사입니다. ‘글을 쓸 때, 각 단어를 어절 단위로 띄어 쓰는 일’을 뜻하며, 하나의 단어로 굳어졌기 때문에 ‘띄어쓰기’라고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띄어 쓰다’는 아직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단어와 단어 사이는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띄어 쓰다’처럼 중간을 한 칸 띄어 적어야 합니다.

 

또, ‘띄다’는 ‘띄우다’의 준말이므로 “한 칸 띄어 써”와 “한 칸 띄워 써”는 모두 바른 표현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명사로 굳어진 말은 ‘띄어쓰기’뿐입니다. ‘뛰어쓰기’나 ‘띄워쓰기’라고 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예문]

 

이 두 단어는 서로 띄어 써야 해.

 

이 낱말은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지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출처: 조선일보(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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