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평양노회가 지난 4월 주기철 목사 복권과 노회 참회예배에 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해 참회고백 정신을 이어간다.
예장통합 평양노회는 오는 9월 29일 분당 새벽월드 평화센터에서 '평양노회의 주기철 목사의 복적(복권) 및 참회고백에 관한 컨퍼런스'를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평양노회가 4월 정기노회에서 주기철 목사를 노회록 명부에 재등록하고 참회예배를 드린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됐다.
주 목사의 복적과 참회예배를 주도했던 손달익 목사(특별위원장)는 "정기노회 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회개의 열매를 맺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컨퍼런스가 그 첫 번째 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양노회는 주기철 목사의 신앙을 기리기 위해 장신대 신대원에 매년 주기철장학금을 전달하고,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해외에 알리는 출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신대에 주 목사의 사료를 모은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기독신문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