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8일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故 손종일 장로님( 故 손양원 목사님의 부친)에게 오는 61주년 8.15 광복절에 '애족장'을 추서한다고 발표하였다. 아래는 발표 전문입니다.

"경남 함안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손종일 선생은 93년 손자가 포상신청을 하였으나 공적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포상을 하지 못하고 지내오다 이번 수집한 자료인「수형인명표폐기목록」을 분석하다 징역 1년의 옥고를 치른 사실이 확인되어 10여년 만에 애족장을 추서받게 됐다."

참고 : 기미년 3.1운동시 함안 칠원에서  故 손종일 장로님과 故 엄주신 장로님이 주도하고 박경천 선생과 윤형규 선생등이 동참하여 독립만세 시위를 했으나,  故 엄주신 장로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판결문'을 찾을수가 없어서 그동안 독립유공자로 지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한편 본 관리자가 2006년 2월 2일 보훈처 공훈심사과를 방문하여  故 엄주신 장로의 판결문에  故 손종일 장로님의 독립만세 시위 사실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고 또 '수형인명부'에 1년의 징역 기록이 있으므로 독립유공자로 조속히 지정되어야 한다고 협의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늦게 나마 '수형인명표폐기목록'을 근거하여 '애족장'을 추서한 일은 참으로 잘한 일로 사료됩니다.